오바마 취임에 대한 인종별 반응

구라 2009. 1. 23. 18:32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은 오바마 관련 산업(뱃지, 포스터, 모자, 티셔츠 등등)의 호황으로 미국 경제 회생에 첫 단추를 끼운 바 있다. 이어서 각 인종별로 오바마 취임에 대한 반응을 모아 보았다. 


1. 백인 

민주당 지지 백인 : 미국의 전 세계적인 수출품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가 아직 떨어지지 않아 계속 수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러워한다. 또한 자신들의 조상들이 저지른 일임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있던 흑인들에 대한 공연한 죄책감을 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공화당 지지 백인 : 케냐 출신 유학생 아버지를 두었고 어린 시절을 인도네시아에서 보낸 그가 과연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한다.


2. 흑인

고학력 흑인 : 매우 기뻐하고 있다!!!!!!!!!!!!!!!!! 주립대 법률 대학원에 진학하려던 계획을 수정하여 하바드나 예일과 같은 아이비리그 법률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을 품고 있는데, 불현듯 백인들이 찾아와서 친근감을 표시하며 친구가 되고 싶어 하여서 약간 당황해 하고 있다. 

저학력 흑인 : 매우 기뻐하고 있다!!!!!!!!!!!!!!!!! YES WE CAN! YES WE CAN! YES WE CAN ~NiGGA!


3. 황인(동양인)

고학력 황인(동양인) : Asian American 동양계 미국인 대통령의 당선을 향후 몇 십년 내에 지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감을 내심 품는다. 

저학력 황인(동양인) : 미국에 저학력 동양계 미국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4. 히스패닉

여전히 일하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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