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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과 링크 2009. 1. 15. 13:23


연합뉴스 1월 31일자 기사다.

자학적/자극적 제목의 기사이긴 하나, 한국은 '제1세계'와 '제3세계' 사이 그 어디엔가에서 헤매고 있는 나라이고, 맨날 들입다 비교하는 나라들이 죄다 일본,영국,미국, 프랑스와 같이 '제1세계' 들 이기는 하나, 어쨌든 내용 자체는 흥미를 끈다. 담하는데, 방송 영화계 사람들 또한 불법 다운로드를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불법 다운로드 만큼이나, 문화 소비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의 '야근/잔업' 문제도 심각하다.

근데 왜 저 보고서는 내용과는 아무 관련이 없어 보이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했을까? '한국은행'에서는 '한국은행'의 업무와는 관련 없지만 왠지 재미있어 보이는 '문화 콘텐츠' 와 같은 내용을 연구하더라도 어쨌든 위에서 돈은 나오는 것은 아닐까? 그나저나, 그 놈의 '콘텐츠' , '콘텐츠'. 지금도 어떤 회사의 어느 과장은 어느 대리가 작성한 보고서를 들고 그 대리를 불러다 앉혀 놓고 "야, 콘텐츠가 없잖아, 콘텐츠가." 라면서 타박을 주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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